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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이야기

jiminsoo12 2023. 1. 2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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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회계기준이 변경되면서 기업들은 장기 외화환산손실(환차손)을가공의 자산인 이연자산으로 처리, 매년 일정 부분을 생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장기외화부채에서 발생한 환차손은 대차대조표상의 이연자산 환율조정차에, 단기외화부채는 손익계산서상의 외화환산손실에 표시된다.
또 실제 외환거래에서 발생한 외환손실은 외환차손으로 나타난다.
반대의 경우는 외화환산이익과 외환차익이다. 종합해 보면 환율상승으로 인한 환차손 규모는 이연자산 환율조정차+외화환산손실 + 외환차익 - 외화환산이익 - 외환차익이 되는 셈이다.
이를 토대로 기업의 외화부채가 얼마나 되는가와 이에 대한 외환헤지가 어느 정도 이뤄졌는가를 대충 가늠할 수 있다.
지난해 이연자산에서 얼마를 떨어냈는가를 보려면 손익계산서상의환율조정차상각(영업 외 비용) 규모를 보면 된다.
참고로 외화부채가 많은 기업은 환율상승 시 주기가 하락하고 반대의 경우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부채비율의 변동폭을 주시하라 (99.2, 내경)

다만 자산 재평가를 통한 부채비율 감소는 의미가 없다 IMF위기 이후 기업들은 자산매각, 인원축소, 부채상환, 자산 재평가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축소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