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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이야기

by jiminsoo12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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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외 순손실을 뺀 경상이익이 더욱 정확한 지표가 된다. 경상이익 조정 심하다 (매경)

<정진건> A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5% 정도 줄었는데도 경상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그것도 영업이익보다 200억여 원이 많은 3201억 원의 경상이익을 냈다.

회사 측은 97년엔 외환위기로 환율이 폭등해 적자가 컸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아 환차손이 줄었고 이에 따라 대규모 경상이익을 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면을 들여다보면 이 회사는 지난 연초부터 보유 부동산을 매각해 대규모 영업 외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투자자들은 이 부분에서 혼란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매각에서 생긴 이익을 영업 외 수익으로 잡아 경상이익을 늘렸기 때문이다.

기업회계기준은 재무제표 이용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발생하지 않는 비경상적 영업 외 수익은 특별이익으로 잡도록 하고 있다.

부동산 매각이익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동안 기업들도 이를 잘 따라주어 투자자들은 순이익과 경상이익을 보고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여부를 결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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