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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37 주린이가 읽어보고 내용 정리한 주식 이야기

by jiminsoo12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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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실적을 한눈에 살펴보니 매출액은 매년 안정적인 증가를 보여주는 반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2002년에 반짝 강세를 보였을 뿐 지속적인 증가 흐름을 보여주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모습입니다. 그래서 분기별로 실적을 다시 쪼개서 살펴보았습니다. 분기별로 실적을 살펴보니 더욱 한눈에 잘 보이는 흐름을 하나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영업이익의 추이가 크게 안정적이지 못한데 2002년 4분기 경상이익이 대폭 성장한 점이 아주 특이합니다. 그러면 2002년 4분기에 무슨 일이 있었나 사업보고서를 찾아봅니다. 회계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사이에는 영업외 수익과 영업외 비용이라는 항목이 있고 영업이익은 별로였는데 경상이익이 증가했다면 큰 폭의 영입 외적인 수익이 있었다는 것을 빨리 감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회계를 잘 모르시는 분이라도 인쇄된 재무제표를 놓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사이의 여러 항복 잡 중에서 전년과 대비해서 어떤 항목이 크게 증가했나를 살펴보게 되면 특이한 항목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산 처분이익이 123억 원 발생해서 영업외 수익이 증가하였고 그 결과로 영업을 통해서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46억 원에 불과하지만 경상이익은 221억 원이 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고민해 볼 것이 흔히 EPS를 산정할 때 단순히 순이익 나누기 발행주식수로 계산을 하는데 이럴 경우 위와 같은 일회성 수익이 실제적인 그 기업의 EPS를 왜곡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유성기업의 경우 매년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을 증축하거나 기계설비를 교제하는 등의 설비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투자를 해야 하는데 그 투자액을 살펴보면 부천공장을 매각한 2001년의 경우를 제외하고 매년 150억 원 정도의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유성기업의 주주들이 투자를 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당기순이익에서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고 매년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 꼭 필요한 투자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실제로 주주들이 얻을 수 있는 실제 수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순수하게 주주들이 얻는 수익은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매년 불안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자의 효율적인 측면을 고려해보면 유성기업의 투자 효율성과 주주이익은 거의 매력이 없다고 보입니다.

그럼 다음으로 적정주가를 구하는 단계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기업 분식해보기 6 > 해당 기업 적정주가 구하기.

이제 재무분석을 해보았으니 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의 적정주가를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적정주가라는 것이 참 재미있는 것이라 시 똑같은 기업을 똑같은 방법으로 분석하더라도 그적 정주가라는 것은 구하는 사람마다 그 값이 전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똑같이 현대모비스를 분석했더라도 칭솔님이 구하시는 적정주가와 아망이 구하는 적정주가, 초록 진주님이 구하는 적정주가가

천차만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적정한 주가라는 개념이 수치화시키기 어려운 것이고 또한 수많은 변수를 똑같은 수치로

통일시킨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적정주가를 구하는 방식도 제각각일 것이고요. 어찌 보면 그것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일단 예제 5에서는 아망이 생각하는 적정주가를 구하는 방법으로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제 4에서 보았듯이 기업의 단순한 당기순이익을 통해 구한 주당순이익(EPS)을 근거로 한 주가보다는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고 기업의 생존에 필수적인 투자액을 제외한 나머지 주주들의 실제적인 수익을 근거로 산출된 EPS 추정해서 미래가치를 구하고

저는 적성

그것을 다시 현재의 가치로 환산했을 때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그 가치를 근거로 했을 때 어느 정도의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매수할 수 있는 것으로 적정주가 산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주가를 산정할 때 중요한 변수가 되는 값 은주주 이익(당기순이익 - 일회성 수익 - 투자액 + 감가상각비)을 바탕으로 한 주주 EPS와 장기 성장률이 됩니다.

주주 EPS의 경우 대부분 큰 차이가 없이 구할 수 있으나 장기 성장률의 경우에는 천차만별 그 값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거 몇 년 동안 일 마의 성장률을 보여왔는가를 근거로 장기 성장률을 구할 수도 있을 것이고 거기에 시장에서의 독점력이나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이나 성장에 점수를 더 주어 장기 성장률을 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구하는 적정주가의 핵심은 이 장기 성장률을 얼마로 산정하는가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이 2003년 유성기업의 주주이익이 - 35억 원이 아니라 + 35억 원이라고 가정하고 장기 성장률을 8%라고 가정했을 경우 적정주가를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정 1. 2003년 유성기업의 주주이익 = + 35억 원 가장 2, 장기 성장률 = 8% 그럼 주주 EPS를 먼저 구해보겠습니다.. =주주이익 / 발행주식수 = 35억 원 / 252 만주 1,400원 주주 EPS 올해의 주주 EPS가 1,400원이고 장기적으로 (대략 10년 정도) 8%의 성장을 보인다면 내년의 2년 후의 주주 EPS는 1,512원 + (1,512원 * 8%) = 1,632원.. EPS는 1,400원 + 1,400원 * 8%) = 1,512원 10년 후의 주주 EPS는 1,400원 * (1,400원 * 8%) ^ 10 = 3,020원이 됩니다.. 은해 EPS가 1,400원인데 매년 8%씩 복리로 성장한다면 10년 후에는 EPS가 3,000원이 됩니다.. EPS가 3,000원이면 한국에서 적정한 PER를 10배라고 한다면 10년 후의 미래가치는 30,000원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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